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가 김제시의 협조를 받아 보행자 무단횡단사고와 불법좌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위드아파트사거리에서 덕암교차로까지 400m 구간에 대해 간이중앙분리대를 설치해 사고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31일 김제서 교통관리계에 따르면 이구간은 덕암고와 덕암중 및 마트가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 등하교 시간대에 무단횡단과 마트를 이용하는 차량의 불법좌회전이 빈번하게 발생해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다.
이번 무단횡단방지펜스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심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차량 운전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불법좌회전, 유턴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줄이는 효과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
김수찬 교통관리계장은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보행안전에 대한 찾아가는 교통안전홍보활동과 더불어 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필요 장소 파악과 함께 이미 설치 운영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효율적 관리 등 보행자 위주 시설보완과 개선을 진행하고 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한 관내 교통안전시설물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보행자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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