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요촌동 주민센터(동장 송해숙)가 관내 독거어르신과 무의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요촌동 직원들은 지난 31일 동복지기동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합동으로 박(83)모 어르신을 찾아 집주변 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모 어르신은 폐암으로 치료중이며 자녀가 있으나 가족관계가 단절돼 오랫동안 혼자 거주하고 잇으며,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을 치우지 못해 주거공간에 각종 폐기물 등을 쌓아놓은 상태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화자 요촌동 사회복지사는“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가구를 발굴해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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