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30일 제20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 선임과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다음달 7일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회 추가경정 예산안보다 9.63% 증가한 6,080억원이 편성돼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후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이번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복남(사진) 의원과 임영택(사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김 의원은 김제시의 대표관광지인 모악산 주변 시유재산 등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 요구와 금산사 입구에 있는 (구)우체국 건물을 매입, 기념관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및 모악산 도립공원내 야영장, 김제시 농산물 홍보관에 대한 시설정비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임영택 의원은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평선 쌀 계약재배 면적 확대, 쌀 가공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대체 작물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병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다가오는 추석 명절 소외계층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과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을 위해 김제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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