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책 특별기동반 운영 등 가뭄피해 최소화 주력
정읍시 이평면사무소(면장 최상철)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평면사무소는 이달 초부터 가뭄 피해조사 접수 및 현장 확인과 함께 가뭄대책 특별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청량리에 위치한 정광영씨 재배농지의 벼가 타들어간다는 다급한 연락을 받고 현지 확인 결과 가뭄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 배들축산(대표 조성훈) 버큠로리 23톤 차량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피해를 막았다.
이에 앞서 배들축산은 마항리 이창기씨와 탁순영씨 벼 재배 농지에도 용수를 공급한 바 있다.
최상철 면장은 “앞으로도 농업용수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지역 내 용수차량 지원이 가능한 단체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시로 저수지와 용수로 및 농경지를 순찰하고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가뭄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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