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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물가안정시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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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물가안정시책 ‘눈길’
  • 김운협
  • 승인 2007.06.28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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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직원 공동상품권 이용 장보기

도내 시군들이 서민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인 물가안정을 위해 특색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도내 시군에서 추진 중인 물가관리 우수시책을 집계한 결과 전주시와 완주군 등 총 10개 시책이 발굴됐다. 

발굴시책은 전주시 ‘1512 에누리 만남 데이트’와 물가안정모범업소 인센티브 제공, 완주군 ‘경노우대 가격할인제’, 남원시 재래시장공동상품권 유통 확대 등 총 10개 시책이다.

전주시의 경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2회 전 직원이 공동상품권을 이용해 재래시장 장보기를 실천하는 ‘1526 에누리 만남 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자원절약 실천을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 227개소에 남은 음식물 포장용기 5만8000개를 지원했다. 

완주군은 물가안정과 경로의식 고취를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료와 목욕료, 세탁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10종목의 가격을 10∼50% 할인해 주는 ‘경노우대 가격할인제’를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 

‘경노우대가격할인제’는 현재 삼례읍과 봉동읍 등 5개 읍·면 지역에서 시범 실시 중이며 군은 희망업소를 모집해 시행업소 선정 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순창군은 매월 1회(16일) ‘군민 재래시장 이용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고창군도 지난 2003년 이후 군 소관 공공요금 전 종목(상·하수도료 등 5개 종목)의 인상을 동결하는 등 ‘공공요금 책임 관리제’를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예상외로 물가안정을 위한 특색 있는 시책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발굴된 물가안정 우수사례를 도내 전 시군에 확대·시행하는 것은 물론 연 2회 시·군별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우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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