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은 17일 국회를 방문, 국회 예결위원인 김종회의원(김제·부안, 국민의당)과 이춘석의원(익산갑, 더불어민주당) 및 정운천의원(전주을, 새누리당)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17년도 국가예산 지원 및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이 이날 국비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180억원), 기업공동활용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사업(3억원), 2017 국제종자산업박람회 개최(7억원), 용지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을 위한 ‘새만금특별관리지역지정’ 등이며,
현안사업은 새만금국제공항 조성사업, 새만금수목원조성사업 조속한 예타통과 및 국비지원,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김제공항부지관리전환 및 국가종자클러스터조성, 새만금개발청 청사 이전, 새만금 대체 김제어항 신규조성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제육교 재가설과 관련 지난 13일 정동영의원(전주병, 국민의당)과 김제시청에서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은 지원을 요청하고, 김제 육교 재가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재난 위험시설로 판정 받은 지 5년이 흐르도록 방치돼 있고 2차선 교량은 하루 2만여대가 통행하는데다 병목현상까지 더해져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해 조속히 해결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이 시장의 이번 국회 및 현장 방문 등으로 김제 현안 및 국비지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가예산 지원을 협력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