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 6차 사업단(단장 김정현)이 주관한 ‘칠선 물빛잔치’가 지난 6일 칠보면 태산선비문화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김생기 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과 단체 체험객 등 3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 1부는 물총놀이와 가족운동회, 장어잡기 등 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장어요리 시식과 로컬도시락 먹기, 문화공연, 연등과 풍등 띄우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전시, 체험, 판매까지 함께 이뤄져 체험객들에게 농업·농촌의 상생의 의미를 전달했다는 평가이다.
김정현 단장은 “칠보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이용한 체험형 문화 한마당을 통해 칠선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했다”며 “앞으로 지역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연계한 행사로 주민소득 향상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보 6차 사업단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10억원(지특 5억, 시비 5억)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칠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이용해 가공과 유통, 외식, 체험분야 개발 등 6차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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