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올 투게더’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1000만원 지원
정읍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젝트 ‘파랑새를 찾아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서 주관한 ‘메르세데스-벤츠 올 투게더’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를 재원으로 정읍시에 거주하고 있는 빈곤소외계층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25명 이내)과 중·고등학생(25명 이내)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친 긍정심리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회의 부모교육 및 참여 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연합캠프(1회)를 갖는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자아 탄력성과 행복감을 높이는데 필요한 관련지식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에게는 긍정적인 자녀 양육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증진을 돕고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연합캠프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들이 타인과 더불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빈곤소외계층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 강인하고 건강한 정신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