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문화 ‘치맥’을 주제한 거리 축제가 치킨산업의 본고장 익산에서 열린다.
3일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에 따르면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서 20일 막바지 더위를 날려 보내줄 시원한 축제로 ‘써머페스티벌-치맥클럽’을 개최한다.
이번 ‘써머페스티벌-치맥클럽’은 지역 향토기업으로 국내 최대의 치킨 업체인 하림과 하이트진로와 함께 진행한다.
‘써머페스티벌-치맥클럽’은 프리마켓, 닭거리 문화거리, 치맥클럽,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프리마켓’은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세계 닭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닭거리 문화거리’는 중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세계 각 나라의 닭요리를 무료 시식할 수 있다. 행사에 사용되는 원자재는 모두 ‘하림’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시원한 맥주와 화끈한 토요일 밤을 책임질 ‘치맥클럽’에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맥주는 ‘하이트진로’에서 무료로 내놓았다.
미성년자는 맥주 시음에 참여할 수 없으며 ‘치맥클럽’은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특별 공연으로 전북의 대표 포퍼먼스 공연단 ‘아퀴’ ‘이스트기네스’가 열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프리마켓과 치맥클럽 참가자 사전 신청은 19일까지 익산문화재단(063-843-8811)에서 접수한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