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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외동포 청소년 전통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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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외동포 청소년 전통문화 교육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8.0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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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에서 한국의 정신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운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당이 주관하는 재외동포 청소년 한국전통문화연수 프로그램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6개국 24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11세에서 15세 사이 미국,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2~3세 재외동포들로 한글학교의 모집공고를 보고 자신들의 뿌리를 찾기 위해 모국(母國)을 방문했다.

이들은 10일간의 일정동안 한글교육과 함께 한옥마을 투어, 풍물·판소리· 탈춤 교육, 도자기·비빔밥·한지 만들기 체험, 전통예절교육 등 모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우게 된다.

또한 전주시내 초등학생들에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급식도 먹어보며 모국의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는 자리도 갖게 된다.

한글교육은 전주교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기존의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음악과 미술, 마술, 스토리텔링,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모국어를 좀 더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주 비보이와 함께 K-팝 듣고 배워보기, ‘꼬마춤꾼강령 탈춤, 한복입고 전주한옥마을 보물찾기, 선비정신을 배우다,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최재덕 사무국장은 슬로시티이자 전통문화중심도시인 전주는 모국인 한국을 알고 이해하는 데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만들어 각자의 나라에서 전주와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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