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80여 세대를 선정,‘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8일 건축과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집수리 사업을 마친 40가구를 대상으로 세대주 현황, 주거형태, 시공 만족도, 주거환경 개선 만족도, 기타의견 등 총 3개 분야 10개 항목을 설문 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로 1~2인 가구의 60세 이상 노인가구 29명으로 73%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생활수준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28명, 70%가 참여했다는 것.
그 결과‘아주 만족하다’는 의견(8명-20%)과‘만족한다(28명-70%)’가 가장 많았고 보통(4명-10%), 불만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공사완료 후‘주거환경 개선’에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라는 설문에 답변자 40명 모두‘만족한다’라고 답했으며, 예산액이 초과돼 돈을 내고 집수리를 해야한다면 집수리를 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21명-53%이 ‘생각해 보겠다’또는‘집수리를 하지 않겠다’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택 건축과장은“이와 같이 수혜자의 만족도를 평가 분석한 결과에 따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6․25참전용사,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향후‘나눔과 희망의 집고쳐주기 사업’추진시 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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