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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시책 합동평가 전북도 종합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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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시책 합동평가 전북도 종합최우수기관 선정
  • 윤동길
  • 승인 2007.06.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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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 획득

한해 동 안의 전국 지자체 성적표라 할 수 있는 정부의 국정시책합동평가에서 전북도가 분야별 우수성적을 싹쓸이하며 처음으로 ‘종합최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26일 행자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도는 행자부 등 중앙 13개 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단의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종합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합동평가단에서 직접 실시한 식품안전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아 전북도가 고무됐다. 

이번 평가는 일반시책과 중점과제로 나눠 전국 시․도의 국정시책 합동평가에 대해 지난 1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3개월 간 실시됐다.

전북은 국정시책 9개 분야 가운데 지역경제·지역개발·문화관광·보건복지·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05년 평가에서 받은 점수보다 2배 이상의 높은 성과로 세부 득점면에서도 공동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역단체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일반행정·환경관리·안전관리 3개 분야에서도 전북은 ‘나 등급’을 획득,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처럼 전북이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진사업 조기완료 등 정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북도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종합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최대 10억원 가량의 재정적 인센티브가 교부될 것으로 보인다.

최훈 정책기획관은 “국정시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추진한 결과라고 본다” 며 “이제는 정부도 새만금특별법 등 전북의 현안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주고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시책합동평가는 정부가 합동평가위원과 평가수행기관의 연구진, 외부전문가 등으로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정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을 직접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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