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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예술제 전주 개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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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예술제 전주 개최 유력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7.14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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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개최 무산으로 잠정 검토…행사기간도 단축

임실군의 예산 확보 실패로 난관에 봉착해 개최지 변경이 불가피한 올해 전라예술제의 전주 개최가 유력해졌다.

14일 전북예총(회장 선기현)에 따르면 개최예정지였던 임실군 개최가 무산되면서 군산시와 익산시 등과 개최지 변경을 협의하고 있으나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어서 행사규모를 축소해 전주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애초 올해 전라예술제는 전북도 지원 예산이 지난해 2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줄었으나 임실군에서 9000만원의 예산 지원 약속을 받고 임실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실군의회에서 전라예술제의 지원 예산안을 부결시켜 임실군 개최가 무산되면서 전라예술제 개최가 난관에 봉착해 타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지 변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군산시와 익산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상태지만 추경예산안 편성이 끝나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잠정적으로 전주시 개최를 추진 중이다.

전주 한벽루 인근 전통문화관을 중심으로 향교, 완판본문화관 등 관련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예산 축소로 행사기간도 5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전북예총 관계자는 “시간 관계상 현실적으로 예산확보는 어려울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는 전주시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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