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통문화관 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공연
도내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가 두 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13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봉)에 따르면 전주 장애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위더스’가 14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위더스’는 2014년 전주교육지원청이 장애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내 발달장애 청소년 10명을 선발해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등 14곡을 선보인다.
최진봉 교육장은 “2014년 창단 공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이번 연주 또한 우리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또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롭게 하고 싶다면 이번 공연에 가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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