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김제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및 입주기업(20개소)등이 참여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공사 진행상황 안내 및 각종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단지 완공(예정 8월 16일) 후 원활한 기업 입주 및 운영을 위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이어 2015년 3월 30일 착공식을 개최한 이래 단지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상철 기술보급과장은“민간육종연구단지 완공 후 20개소의 종자기업들이 김제시에 입주를 완료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제시에서 만들어진 우수한 종자들이 세계시장으로 수출돼 종가 강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육종연구단지는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54.2ha, 사업비는 803억 원을 투입, IMF 이후 잃어버린 종자주권을 회복하고 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사업이다.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수출시장확대형의 NH종묘, 아시아종묘 2개사, 수출시장개척형은 현대종묘와 코레곤 등 9개사, 역량강화형에는 풀꽃나라, 양파나라 등 9개사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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