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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 위한 에너지 응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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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 위한 에너지 응축”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6.06.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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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민선 6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전북이 잘하는 일에 매진하니 좋은 결과 얻어”

취임 2주년을 맞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남은 2년을 도약의 순간을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오전 접견실에서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여의 소회와 향후 도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먼저, 송 지사는 “보여주기 식이나 임시방편의 정책이 아니라 전북이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꾸준하게 추진하고 노력해왔다. 전북이 잘하는 일에 매진하니 좋은 결과들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광역 도(道) 단위 최초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탄소산업육성법 제정 ▲광역 최초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조례 제정 ▲전국 최초 전북투어패스 구축 ▲새만금국제공항의 국가계획 반영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유치 ▲ 도민 안전 생활·환경 시스템 구축 등을 성과로 자평했다.

특히, 송 지사는 2020년을 전북 대도약의 기점으로 삼고, 18대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도는 정보화마을·체험마을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생생마을을 단계별(준비→실행→사후관리) 지원으로 2020년까지 1000개소까지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산어촌 관광객수를 지난해 200만명에서 5년 뒤 300만명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또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투어패스’의 전 시·군 확대 등 촘촘한 패스라인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군별 대표관광지와 생태관광지를 연계해 입장객의 연 10% 확대(현재 818만명→1455만명)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자동차, 항공·조성, 기계부품, 신재생에너지) 조성도 가속화 한다. 탄소섬유 CNG용기 버스 보급을 2019년까지 100대 목표로 추진하고, 탄소발열벤치 등 탄소응용 제품 공공구매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도정 핵심정책과 연계한 전북형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한다. 청년 영농·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군 대표관광지 연계에 따른 민간 일자리 확대를 노리고 있다. 탄소·중견·강소기업을 비롯한 매년 135개 이상의 중요기업 유치와 전북수출 100억불 재도전도 포함됐다.

송하진 지사는 “한국 속의 생동하는 전북을 위해 달려왔는데 벌써 반환점에 다다랗다”면서 “남은 2년여 동안 분야별 대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세부 시책은 섬세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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