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시설을 운용해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전년도부터 시설원예에 ICT를 추진했고 금년도에는 과수분야까지 접목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설원예 ICT는 자동화온실과 과수시설에 온도 습도 등의 최적 환경유지를 위한 첨단 센싱, 모니터링, CCTV, 제어 등의 ICT융합 장비를 지원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모바일 PC를 통해 제어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에는 시설하우스 내에서도 온도 습도 측정이 어렵고 정확하지 않아 작물생육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자동화온실에 ICT를 접목 후에는 언제 어디서든 온실의 생육상태를 점검 및 작동을 통해 편리하면서도 수확시기를 앞당기고 수확량도 10%정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남원시는 시설원예 및 과수분야에 ICT 첨단기술과 스마트팜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남원농업의 첨단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에는 18농가(시설원예 10, 과수분야 8)가 농가당 평균 전체 사업비 24백만원(자부담50%)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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