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주한옥마을
2016 동학농민혁명 대동제 준비위원회는 오는 11일 전주한옥마을(우석대한방문화센터 앞)에서 ‘동학농민혁명 대동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동제 식전 문화행사에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60) 명장과 함께 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심성희 작가의 퍼포먼스 ‘동학, 하나되어!’가 그림으로 펼쳐지며 시낭송가 김성주의 암송으로 ‘서울로 가는 전봉준’이 울려 퍼진다.
개회선언은 시민들의 합창으로 대동제의 막을 올리는데 대동제공연과 체험행사가 모두 봉사와 재능기부로 진행이 된다.
대동제 공연은 소리천사어린이합창단(지휘자 이소연)의 ‘녹두꽃 다시피네’, ‘내나라 우리 땅’과 더불어 2015년 전국아리랑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전주예술고등학교 장성빈군의 아리랑연곡 후 이가연 명창의 동편제가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대동제 전날과 다음날 오전까지 ‘찾아가는 유족회 선양사업’으로 유족과 시민들이 강연과 좌담회를 갖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사)의병정신선양중앙회 이태룡 수석연구위원의 해설을 들으며 전주일원과 삼례동학혁명기념탑, 원평 집강소, 구미란무덤,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동학농민혁명 주요 유적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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