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6월 둘째 주 상영작으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2편을 선정했다.
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 따르면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의 생애를 다룬 ‘본 투 비 블루’와 인권을 소재로 한 ‘시선 사이’가 개봉, 상영된다.
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본 투 비 블루’는 60년대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의 생애 중 가장 파란만장하고 치열했던 시기를 다룬 작품이다.
‘비포 선라이즈’, ‘보이후드’를 통해 알려진 에단 호크가 쳇 베이커 역을 맡았으며 ‘셀마’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카르멘 에조고가 쳇 베이커의 연인 제인 역을 맡았다.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 ‘시선 사이’는 국가인권위원회의 13번째 프로젝트로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작품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 ‘우리에겐 떡볶이를 먹을 권리가 있다’는 ‘여고괴담 4 : 목소리’를 연출한 최익환 감독의 작품으로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을 자유가 제한되자 필사적인 탈출을 꿈꾸는 여고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에피소드 ‘과대망상자(들)’은 ‘러시안 소설’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작품으로 늘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과대망상자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 ‘소주와 아이스크림’은 ‘로맨스 조’, ‘꿈보다 해몽’ 등을 연출한 이광국 감독의 작품으로 보험설계사 세아의 기묘한 하루를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내선 1번)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본 투 비 블루’ 등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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