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조경수사업 조합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사업 활성화를 모색했다.
26일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에 따르면 도내 지역농협 14개 조합으로 구성된 조경수조합장협의회(회장 이희창·삼례농협조합장)는 조경수 묘목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6일 옥천군 이원묘목유통센터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농협조경수협의회에서 실무추진위를 구성해 실무자들에게 조경수 사업 환경 이해와 역량을 강화해 조경수 사업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내 최대 묘목시장인 옥천군 이원묘목유통센터에서 옥천군청 담당계장으로부터 옥천군의 묘목사업 방향과 묘목유통센터의 사업 운영 방법, 옥천군 묘목 유통실태 등을 소개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옥천 묘목유통센터는 2005년에 준공돼 현재는 묘목축제까지 개최할 정도로 성장했다.
조경수 실무추진위는 시장개척 및 판매활동은 물론 농가조직화 및 농정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난해 보다 41억원이 성장한 35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농협의 지난해 조경수 판매실적은 309억원으로 전국 농협 총 판매실적 363억원의 85.1%를 점유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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