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전통 재해석
상태바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전통 재해석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4.18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동아트미술관, 다음달 1일까지 '경기전에 온 미술가'展
▲ 김도영 作 '망중한'

교동아트미술관은 오늘부터 5월 1일까지 ‘경기전에 온 미술가’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5명의 미술가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전통을 재해석해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재승 작가는 어린 시절 꿈과 희망을 다진 경기전의 풍경을 그린 청년 시절 작품을 내걸었다.

이문수 작가는 태종이 사대부에게 강조한 ‘道心’을 통해 인간의 갈등과 욕망을 베어 먹은 사과로 구현했다.

박경식 작가는 세월의 흔적을 온몸으로 버틴 작은 나뭇가지를 매만지며 새로운 유토피아를 향한 생명력을 담아냈다.

이홍규 작가는 겨울의 차갑고 쓸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간밤에 소복하게 내린 눈의 세상의 어두움을 덮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풍경에서 달빛이 비추는 따뜻한 느낌을 표현했다.

김도영 작가는 지나간 시간을 머금은 한옥의 기둥, 문지방, 벽 등 그 안에 살았던 사람들의 숨결, 시간, 향취를 내어주고 조감의 시선 아래에서 과거와 이야기하며 둘러보는 현재의 나의 시점을 이야기한다.
박해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