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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프로젝트 그룹 C.art, ‘모르는 게 약’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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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프로젝트 그룹 C.art, ‘모르는 게 약’展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4.1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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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5월 29일 군산 이당미술관서

아트프로젝트 그룹 C.art(회장 김판묵)가 4월 30일~5월 29일 군산 이당미술관에서 기획전시 ‘모르는 게 약’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월 30일 오후 3시부터 예술 단체 및 공간의 새로운 역할모색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5시에 전시 오프닝행사가 열린다.

전시 참여 작가는 김도연, 김성수, 김판묵, 박윤정, 박종찬, 배병희, 서고은, 서완호, 송경민, 이동형, 이은정, 장은정, 장지은, 정소라, 정하람, 조수진, 차건우, 홍경태, 홍세웅, 황지영 등이다.

C.art의 2016프로젝트인 ‘모르는 게 약’은 다소 폐쇄적이고 보다 좋은 미술을 만들기 위한 미술계가 아닌 ‘지역 정치’라 불리우는 관계에 치중하는 일부 미술계의 관습들에 대한 회의에서 시작됐다.

또 일상과 사회 전반에서 낮고 어두워 누락됐던 측면을 드러내고 그것들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기간에는 2번의 강연 및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4월 30일 오후 3시 이건용 작가가 ‘작에서 가를 완료하기까지’라는 주제로 과거 ‘S.T.’ 그룹의 리더로서 ‘S.T.’가 바라보았던 70~80년대의 역사적 개념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미술언어들이 현재에 어떻게 재해석되고 재평가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5월 7일 오후 2시 대한민국의 대안공간 1.5세대인 부산 ‘오픈스페이스 배’와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서상호 대표가 그간의 공간운영에 대한 우여곡절과 과거 대안공간의 출범배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아트프로젝트 그룹 C.art는 전북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축소돼 가는 문화 예술계 현실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2011년 결성됐다.

전시와 강연 등을 통해 비평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전북의 젊은 예술가들을 탄탄한 예술적 기저 위에 드러내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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