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익산시장에 당선된 정헌율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1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선거 과정에서 갈등과 대립관계가 있었다"면서 "지난 일을 잊고 앞만 보고 달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익산시정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와 시민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며 "많은 난맥상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언론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정 시장은 "여론을 주도해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언론과)손잡고 가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시의회와 언론, 노조의 협조가 없으면 나아갈 수 없다"며 "부족하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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