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한병도 의원 18명의 열린당 위원에 포함
국회 예결위원회에 열린우리당 김춘진·한병도 국회의원 등 2명의 초선의원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이 지난 5일 발표한 예결위원회 의원 명단에 김춘진 의원과 한병도 의원 등 2명이 포함됐다.
현재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간 예결위원장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탈당 등 이변이 없는 한 예결위원회에 2명의 도내 의원이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선의원이 예결위원회에 포함됨에 따라 전북의 몫을 제대로 챙겨올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의 경우 이강래 의원이 예결위원장을 맡았고 최규성 도당위원장이 뒷받침했다.
2005년에는 강봉균 의원이 예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북 예산에 3조원 시대 개막에 막후노력을 펼쳤다.
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대선과 총선으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예결위 활동을 의원들이 꺼리는 것 같다” 며 “비록 예결위에 포함된 2명의 의원이 초선이긴 하지만 간사를 맡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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