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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행복한 삶의 가치 실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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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행복한 삶의 가치 실현 노력"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4.12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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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19일 출범식

(재)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19일 오후 2시 전북예술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문화로 싹트고, 관광으로 꽃피는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지역문화 역량 강화 ▲문화공동체 육성 ▲문화기반 지역활성화 등을 목표로 내세우고 ▲문화생태계 구축 ▲생활문화 활성화 ▲문화관광 융·복합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과제로는 ▲문화예술 창작지원 ▲문화환경 기반 조성 ▲지역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향유 다양화 ▲문화주도 지역 재창조 ▲문화관광 연계강화 등을 꼽았다.

재단이 새롭게 운영을 맡은 전북예술회관은 공연과 전시 관람객 등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와 함께 6개의 노후화된 전시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 단장했다.

그동안 유휴공간으로 방치돼 온 예술회관의 반지하 공간은 ‘둔벙’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곳에서는 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신예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도내 대학의 미술학과 학생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작품전시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된다.

전북예술회관 개관 당시부터 문을 열었던 1층의 ‘예다방’은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사랑방’으로 재탄생 돼 작은 미술관 및 휴게 공간으로 활용한다.

한편 출범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영배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 식전행사로 ‘음담악설(音談樂說)’의 공연과 현판식, 재단시설 투어 등을 진행하며 본 행사 후 고은 시인이 ‘전북의 멋’에 대해 특강을 한다.

오후 5시 30분에는 전북관광브랜드공연 ‘성, 춘향’의 개막공연이 열리며 다음 날인 20일 오전 10시에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전북의 맛’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더불어 출범기념 기획전 ‘젊은 상상, 미래 전북’이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된다.

이변천 대표이사는 “재단은 도민 누구나 문화로 즐기고 예술로 행복한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며 “관광산업부분에서는 1차적으로 전북문화자원의 가치 재창조를 통한 기반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3-230-7400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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