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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총액변경 이상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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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총액변경 이상기류
  • 윤동길
  • 승인 2007.06.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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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납품될 KDI(한국개발연구원) 타당성 재검증 결과 관심 집중

전북도의 현안 사업인 무주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장마전선이 기웃거리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총사업비 7468억원에 대해 타당성 재검증 중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에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희재 행정부지사와 유기상 문화관광국장 등 도 관계자가 문화관광부 등 중앙부처 접촉을 통해 동향파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총사업비가 다소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는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동향을 살피기로 하는 등 조만간 있을 중간발표 결과에 맞춰 적극 대응키로 했다.

KDI의 재검증 결과는 이달 말까지 최종적으로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중에 기획예산처에 납품할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문제도 한나라당의 발목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태권도특별법은 한나라당 대구·경북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세계역사문화도시조성및지원에관한특별법(경주특별법)’과 병행처리를 위한 발목잡기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최근엔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겨냥, ‘연안권발전특별법’과의 빅딜을 한나라당 측에서 준비 중에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지난 2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위원장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에 회부된 이후 끌고 있는 태권도특별법에 대해 오는 18일과 25일 안건으로 상정될지 미지수다.

도의 한 관계자는 “태권도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선 총사업비 변경이 반드시 용역안대로 이뤄져야 한다” 며 “이달 중순께 있을 중간발표 결과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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