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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복숭아 농가 생산기반 현대화사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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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복숭아 농가 생산기반 현대화사업 추진 ‘본격화’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6.04.0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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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억8,000여만원 지원하고 오는 2019년까지 30억원 투입 ...고부가 임실N과수 육성
 

임실군이 외국산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관내 과수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올해 복숭아농가 생산기반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추진과 함께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임실N과수 융복합화 고부가 6차 산업화사업’을 병행 추진해 고부가 6차 산업 활성화는 물론 과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키로도 했다.

군은 관내 복숭아 농가의 생산기반 현대화사업의 추진키 위해 올해 8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임실군조합공동법인’에 등록된 농업법인과 FTA 과수 고품질 현대화사업 추진키로 했다.

현대화사업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IFP사업(친환경 과원관리), 생산기반 사업(관정개발, 스프링클러 설치, 지주시설 등), 복숭아 선별기지원과 영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과 함께 군은 지난 1월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임실N과수 융복합화 고부가 6차 산업화사업’에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간에 걸쳐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복숭아를 주축으로 하는 군의 임실N과수산업은 국산 과일의 경쟁력강화와 가격 하락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키 위해 과수농가가 생산한 과일 중 비 선호 규격화 과일을 별도로 선정해 대기업 납품을 통해 잼이나 쥬스 등으로 가공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과수 재배농가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해 고품질 과수 생산과 함께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명품 복숭아 생산지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 관계자는 “과일을 임실N치즈 및 유가공제품과 연계해 상품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매실,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임실에서 생산되는 열매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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