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아트홀이 4월을 맞아 명품 스릴러 ‘The Cat’을 새단장해 무대에 올린다.
지난 31일 한옥마을 아트홀에 따르면 오늘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코믹스릴러 ‘The Cat’을 공연한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단편 ‘아서 카마이클 경의 기묘한 사건’에서 모티브를 빌려온 이 작품은 2007년 초연된 이후 관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옥마을 아트홀의 대표작이다.
아버지의 유산을 두고 새어머니와 아들, 아들의 약혼녀를 둘러싼 갈등과 이로 인해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이다.
이전 공연에 비해 완전히 새로워진 무대와 주연배우의 교체로 인해 더욱 강해진 캐릭터가 탄탄한 기존 스토리에 더해져 스릴러 특유의 쫄깃한 긴장감이 한층 강화되는 등 완성도를 더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3시에 공연되는 이 연극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옥마을 아트홀의 공식 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한옥마을 아트홀’ 검색)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된다.
관람료는 현매 2만원, 예매 1만5000원이며 예매처는 인터파크, 카카오톡(ID: play1033), 홍지서림 등이다. 문의 063-282-1033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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