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음악학부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전국 투어 연주회를 갖는다.
24일 전주음협에 따르면 전주를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 순회연주회는 전주음협 회원인 피아니스트 오정선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6시 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개최된다.
국민대 피아노과 이선경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들이 라흐마니노프, 인판테, 바하, 베토벤, 스메타나 등의 작품을 선사한다.
전주음협 부지부장을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오정선씨는 “이번 연주회는 예향의 도시 전주에서 피아노 선율에 따라 움직이는 예술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준 높은 고전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2만원이다. 문의 010-3423-6955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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