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기적의도서관이 4월부터 11월까지 ‘책과 함께 꿈을 꾸는 독서 멘토링’(이하 독서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 멘토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 방법과 진로 선정을 위한 책 선정 및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독서토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호남고등학교 독서동아리(회장 김명환, 지도교사 서재평) 학생 20명이 멘토(mentor)가 되어 초등학생 5~6학년 20명을 멘티(mentee)로, 총 15회 운영된다.
멘티 참여 희망자는(초등 5~6학년 20명)는 23일부터 31일까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기적의도서관은 내달 2일 오리엔테이션과 멘토-멘티 결연을 시작으로 독서신문 만들기, 독서 모의재판, 책 꿈 프로젝트, 독서 토론,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는 매주 첫째와 셋째 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기적의도서관 강당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http://jmlib.jeongeup.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539-6452~4)로 문의하면 된다.
기적의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독서 멘토링은 호남고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에 선정됨에 따라 정읍기적의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생 멘토 지도를 맡은 서재평 교사는 “독서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꾸준하게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미래의 진로를 설계함은 물론 각자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