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산업의 발전과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북 로케이션 인센티브’가 시행된다.
20일 전북도와 (사)전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지역에서 촬영되는 영화?영상물의 장기적 촬영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창출 및 관광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전북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지난 2월 2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6년 첫번째 지원작으로 휴먼 코미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 주연 유호정·박성웅·오정세)를 심사해 전북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했다.
전북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은 저예산 영화 및 비상업 영화도 지원 가능하도록 신청자격을 제작규모(순제작비 기준) 3억 이상 전라북도에서 7회차 이상 확정 촬영하는 제작사로 공고일 기준 지역 내 촬영 중인 작품이면 신청 가능하다.
전북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중 ‘동주’(감독 이준익, 주연 강하늘·박정민)가 최근 개봉됐으며 ‘김선달’(감독 박대민, 주연 유승호·조재현), ‘궁합’(감독 홍창표, 주연 심은경·이승기),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주연 설경구·김남길),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주연 장동건·류승룡)등이 2016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에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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