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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 활동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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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 활동 '두각'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3.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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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익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익산창작스튜디오에 참여했던 5기 입주작가들이 왕성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5년 익산창작스튜디오에는 회화와 설치, 사진, 퍼포먼스 등 시각분야 12명의 국내·외 작가가 입주해 5기 작가로 활동했다.

12명의 작가들은 입주기간동안 기획전시, 아트레지던시 페스티벌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처럼 실력과 개성을 갖춘 작가들은 입주기간이 끝난 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진우 작가(회화)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남예술창작센터 7기 입주작가로 선정돼 활동했다.

신미정 작가(설치·영상)는 익산창작스튜디오에서 입주작가로 지내는 동안 익산지역 곳곳의 장소를 찾아다니며 기록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문래예술공장에서 4번째 개인전을 개최했다.

최희승 작가(설치·영상)는 익산창작스튜디오 입주 후 금호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로 선정돼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익산창작스튜디오의 공간지원작가로 활동했던 강성은 작가(회화)와 김진숙 작가(회화)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선정됐다.

특히 강성은 작가는 세계 최대의 건축비엔날레인 베니스건축비엔날레에도 초청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성은 작가는 5월 베니스건축비엔날레를 마치면 6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아쉬 갤러리에서의 전시도 예정돼 있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창작스튜디오는 지난해 설립 5주년을 맞아 ‘수리(水利) 수리(修理) 현대미술전’과 ‘반응하는 고백전’ 등 익산만의 특색을 살린 전시와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16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8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설립 6주년을 맞은 익산창작스튜디오는 ‘익산창작스튜디오의 융합과 확산’을 주제로 익산문화예술의거리와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할 계획이며 익산의 특색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활동 할 6기 입주작가들은 1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회화, 설치미술, 비디오, 영화 등 시각예술분야로 국내·외 작가를 모집한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익산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했던 작가들이 뛰어난 실력과 노력으로 입주 후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눈길을 끄는 만큼 올해에도 실력을 갖춘 많은 작가들이 지원해 작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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