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4:25 (일)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공개
상태바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공개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3.10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델타보이즈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이 공개됐다.

9일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에 따르면 121편의 출품작 중 프로그래머들의 심사를 거쳐 10편의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경쟁’ 본선에 오른 작품은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델타 보이즈(고봉수)’, ‘마담 B(윤재호)’, ‘물숨(고희영)’, ‘연애담(이현주)’, ‘우리 연애의 이력’(조성은), ‘운동회(김진태)’, ‘최악의 여자(김종관)’, ‘커튼콜(류훈)’, ‘프레스(최정민)’ 등이다.

이 작품들은 모두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돼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7편과 다큐멘터리 3편으로 구성돼 다큐멘터리 1편이 선정됐던 지난해에 비해 다큐멘터리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젝트 발굴, 지원 마켓인 ‘전주프로젝트마켓’(JPM) 수상작 ‘커튼콜’과 ‘마담B’ 2편이 포함돼 전주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이 소기의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선정작들은 독립영화가 가질 수밖에 없는 자본의 한계를 창작자의 재능으로 돌파해 높은 완성도를 취한 작품들”이라며 “우수한 작품이 많아 초청 섹션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가급적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지난 2일에 발표된 ‘한국단편경쟁’에 이어 ‘한국경쟁’ 작품이 선정됨으로써 한국영화 경쟁부문 작품이 모두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경쟁’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메인 경쟁 부문이다.

이번에 선정된 10편의 본선작들은 4월 28일 개막하는 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박해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