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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부활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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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부활모색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3.08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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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예산 삭감으로 명맥이 끊겼던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다시 살아날 전망이다.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이명준)는 8일 전북도청 세미나실에서 이명준 이사장과 13개 시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이사장, 문화기획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도 예산삭감으로 지난해 개최되지 못한 전북생문동 페스티벌을 올해 다시 열기로 했다.

이날 이 이사장은 “우리 단체들의 한 해 성과를 보여주는 가장 큰 축제인 전북생문동 페스티벌이 예산이 없어 열리지 못하고 있다”며 “규모가 크든 작든 명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력한 개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이사장은 또 “큰 예산은 아니더라도 시군사업비로 변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회원단체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확고한 의지를 보이자”고 덧붙였다.

회원 대부분은 축제를 일단 개최하고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을 표시했다.

참석자들은 예산은 각 시군에서 추렴하고 도 예산은 5월 추경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메세나 후원 유치 노력 등의 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권역별 공모사업에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예년에 도청에서 열렸던 개최 장소에 대해 예총의 예를 들며 시군 순환 방식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사항은 추후에 조율하기로 결정했다.

이명준 이사장은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든든히 지탱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지역문화진흥법이나 생활문화조례 등의 시행으로 앞으로 우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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