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상(49) 변호사가 28일 제20대 총선에서 전주완산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엄 변호사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대도시 강한 전주를 시민과 함께 끝까지 만들어 우리의 아들, 딸들이 부모님 옆에서 효도하며 젊은 전주, 역동적인 전북를 만들겠다"며 국민의당(가칭)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북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정치력이 필요하다"면서 "지긋지긋한 지역차별의 역사, 변방의 역사를 청산하고 전주를 호남의 중심으로 복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엄 변호사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차별을 일삼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전북의 낡은 정치세력도 심판해야 한다"면서 "참신한 사람, 엄윤상에게 전북의 미래를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엄윤상 변호사는 정읍출신으로 전주 상산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투명성기구 정책위원, 전북 광역자활센터 법률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