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2차 신규 사업 발굴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2차 발굴을 통해 중앙부처의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 농업관련 사업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익산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역사, 문화관련 사업을 집중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발굴된 사업은 사업의 효과성, 적정성, 실현가능성 등을 판단 후 부서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17년 국가예산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내용의 완성도와 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농촌, 일자리, 식품, 환경, 새만금, 역사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을 연중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북도와 관계부처를 수시 방문해 부족재원 확보와 현안사업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32건, 3300억원 규모의 1차 신규사업을 발굴해 내부 검토회의와 전문가 정책 토론회를 거쳐 최종 19개 사업인 113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확정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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