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불필요한 입원, 의료쇼핑 등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와 비합리적 의료공급자, 신규 취득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합리적 이용을 위한 읍면동 순회교육, 부적정한 장기입원 예방을 위한 의료급여 관리사의 요양병원 담당제 등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2007년에 복지지원과에 배치하여 무분별한 의료급여 이용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의료이용과 의료 사각지대해소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주요내용은 올바른 약물복용방법, 의약품 안전사용법 등 읍면동 순회교육(19회, 1,341명) 추진과 부적정 장기입원 예방을 위하여 32개소 요양병원 담당제 실시로 급증하는 요양병원의 부적절한 의료서비스 예방, 불필요한 입원의 경우 재가서비스 및 시설입소를 연계하여 체계적인 장기입원 관리로 사업의 효과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장기입원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노인요양시설 관리자와 간담회 실시로 의료급여 제도의 올바른 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기여 및 건강한 생활유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인 의료급여 관리사가 300여명을 관리하는 힘든 환경에서 수급자의 불필요한 장기입원 예방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4년 대비 지난해 1억 9천만원의 의료급여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더욱 강화하여 밀착형 사례관리로 효율적인 의료급여 제공, 타 지원사업과도 연계하여 개별욕구에 맞는 맞춤형 토털 서비스제공으로 수급자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군산=김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