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기능직 직원들이 불우 환우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기능직 모임인 ‘원기회(회장 이창규)’ 회원들은 18일, 강명재 병원장실을 방문, “불우환자를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원기회 회원 70여명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원기회는 후원금 뿐 아니라 휠체어를 기증하는 등 매년 어려운 환자들에게 온정을 보내고 있다.
이창규 회장은 “진료비가 없어 힘들어하는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과 조금이나마 고통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매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원기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병원에 입원 중인 불우 환우를 위해 소중하게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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