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초등학교가 교육인적자원부의 천연잔디를 활용한 운동장 조성사업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전북도 교육청은 4일 최근 인조잔디 운동장의 충전재로 사용되는 고무칩의 인체유해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교육부가 2007년도 인조잔디운동장 추진학교 91개교를 대상으로 천연잔디 운동장 시범학교를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이리동초와 경북 의성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을 위해 3500만원씩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이리동초는 풋살이나 배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미니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하게 되며, 교육부 지원예산 이외에 부족한 사업비는 학교 자체예산이나 인조잔디 입찰과정에서 남게 되는 잔여예산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천연잔디 운동장 시범사업 선정학교들은 인조잔디운동장과 미니 천연잔디운동장에서 다양한 체육교육과정과 체육활동을 통해 천연잔디의 학교운동장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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