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의 전북도의원 김병곤 전 도의회 의장이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전 의장은 11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갑이다. 익산 로켈에서 미래의 답을 찾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전 의장은 "익산에 맞는 것들을 찾아 이에 걸맞는 옷을 입히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익산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시를 부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익산이면 가능한 것들을 먼저 찾겠다"며 "청정지역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특산 자원의 활용, 교통 도시의 이점 특화, 식품클러스터의 메카 조성, 로컬의 프로덕트화 등에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또 "시민의 작은 소리라도 들을 수 있는 소통 통로를 구축해 민의를 반영하겠다"며 "익산로컬르네상스를 이루어 내기 위해 김병곤이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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