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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상 재원확보 문제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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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상 재원확보 문제 해소 전망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1.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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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협회, 이행욱 운영위원장 추대 출연 받기로

전북문인협회는 26회째 이어오면서도 해마다 골머리를 앓아온 전북문학상 재원 확보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4일 전북문인협회(회장 안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행욱 해성중고 총동창회장 및 장학재단 이사장을 전북문인협회 운영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전북문학상 재원을 출연 받기로 했다.

전북문인협회는 매년 연초 협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거나 우수한 문학작품을 발표해 전북문학의 위상을 드높인 회원을 선정, 전북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26회째 시상해오면서 전북문학 발전과 우수작가 발굴에 기여해오고 있으나 매년 상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안도 회장은 취임식 때 전북문학상 운영위원장을 추대해 전북문학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고 이번에 이 운영위원장을 추대하면서 문인협회의 숙원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

안 회장은 그동안 지방문단에 애착을 갖고 있는 덕망가를 추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위원장은 해성중고 총동창회장 및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여원 공연시낭송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수차례의 시낭송회 개최를 통해 문인협회 시인들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행욱 위원장은 “사회 지도층들이 문화예술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전북문학상 제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중책을 맡게 됐다”며 “상금 수여 및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진작시키도록 미력이나마 돕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부안 줄포 출생으로 전주북중과 해성고, 조선대 기계공학과, 원광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삼례공고와 전북기계공고 등에서 30여년 동안 교편을 잡았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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