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김용호 변호사가 오는 4월13일 치러질 총선에서 남원·순창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용호 변호사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에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면서 "고난의 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전북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의에 기대 선거 때만 되면 표만 얻어가는 더민주는 지난 30년간 전북을 홀대해 왔다"고 지적한 뒤 "더 이상 지역주의에 의존하면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더민주에게 전북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단기필마의 자세로 지역주의에 도전하겠다"며 "전북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전북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전북에서 태어나지 않았고 혈연, 학연 등 아무런 인연이 없다"면서 "자신의 제2의 고향이자?아이들의 고향인 전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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