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달 31일 2015년 한해동안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로부터 단체표창을 수여받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8월 발족해 단장인 최옥식을 중심으로 311명으로 구성되어 그동안 관내 재해위험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방재예찰과 복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예방에 노력해 왔다.
특히 2015년도에는 체계적인 단원들의 자질향상과 직무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 안전시설 견학체험 등 총 5회에 걸친 전문교육을 수료하였으며,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복구활동에 필요한 양수기, 분무소독기, 엔진톱 등 30여종의 장비를 갖추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타 등 42개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으며, 8월에는 선유1구 옥돌해안 기름유출 제거작업과 11월 폭설시 도로 등 36개 장소에 전도된 나무를 제거하여 시민불편해소 등 재해복구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개인상으로는 박미자 팀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여받는 겹경사를 이뤘다./군산=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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