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로 선형개선 공사 완료 31일 개통군산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약 6개월간 미장로 선형개선공사를 위해 통제되었던 시청사거리~미장로 구간을 31일 개통한다.
미장로 선형개선 공사는 기존도로 곡선반경 180m 급커브를 240m로 개선하여 그동안 미장로 주행시 급커브로 인한 불편을 대폭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공사로 인해 기존 편도 2차로에 좌회전 대기차로 및 우회전 감속차로 등을 추가 설치하여 일부구간을 편도 3차로로 개량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대폭 줄이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중에 매설된 한전선로, 통신선로 수도관 등 각종 지장물을 이설했으며 미장택지 활성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2개소에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게 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인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1년 8월 착공해 현 공정률은 93%로 2016년 5월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군산=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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