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 이전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탄력
전북도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최근 특별교부세 47억원을 교부 받아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등 관련 사업의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행자부는 박명재 장관의 전북 방문 당시 요청한 특별교부세 재원으로 47억원을 도에 교부했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는 왕궁특수지역 녹지공간 조성사업 7억원과 도산하사업소 이전 10억원, 테크노파크 조성 10억원, 나노기술집적센터 10억원, 국립태권도공원 조성사업 10억원 등이다.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지난 4일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도의 정부합동감사 수감협조가 매우 협조적이었던 만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교부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전북이 교부받은 47억원의 특별교부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한편 행자부는 전북에 4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한 것을 비롯해 경북 45억원, 전남 40억원, 부산 35억원, 충북 33억원, 인천과 광주, 울산, 제주 각각 30억원, 대전 20억원 등을 지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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