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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가산단 재도약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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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가산단 재도약 토론회 개최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5.11.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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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27일 원광대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26일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전북일보사와 공동으로 '낡은 익산, 새 옷을 입는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장이 '익산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경과보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정우영 ECO융합섬유연구원 연구개발실장이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 유기현 전북테크노파크 센터장이 '3D프린팅 기반 지역특화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은 최낙정 전북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상용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혁신팀장과 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팀장, 이양재 원광대 교수, 유기달 익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이 맡는다.

이번 토론회는 노동집약적 산업의 쇠퇴와 입주기업의 영세화, 공동화, 기반노후화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익산국가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정희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산업단지를 전통·지식, 산업·문화가 융합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한 자리"라며 "익산의 새로운 반세기를 책임질 미래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4년 조성된 익산국가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공동단지로 선정돼 재생·혁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25년까지 기업지원 시설 건립, 기반시설 정비 등을 위해 총 2600억원 규모의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구축되는 '융복합집적지'에는 175억원의 투자가 확정된 종합비즈니스센터,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 국제컨벤션센터와 기숙사형 오피스텔 등 기업지원 및 복지·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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