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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예산 9,388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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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예산 9,388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5.11.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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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49억원(1.6%) 증가한 9,388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7,670억원보다 180억원(2.3%) 감소한 7,490억원이다 또한 특별회계는 올해 1,569억원 보다 329억원(20.9%) 증가한 1,898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가 감소하고 특별회계가 증가한 주요 이유는 내년 1월부터 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가 신설되었기 때문이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5.2%인 390억원 ▲공공질서 안전 3.8%, 283억원 ▲교육 0.8%, 63억원 ▲문화 관광 5.2%, 389억원 ▲환경보호 5.4%, 404억원 ▲사회복지 34%, 2,550억원 ▲보건 1.7%, 128억원 ▲농림해양수산 12.9%, 964억원 ▲산업 중소기업 2.6%, 194억원 ▲수송 및 교통 8.9%, 66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4.9%, 364억원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 보건분야에 전체예산 중 비중이 가장 높은 2,678억원(35.8%)를 편성하는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재원을 배분했다.

이와함께 시급성 없는 신규사업을 가급적 억제하고 지역 현안 및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옥회천 재해예방사업 45억원▲내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5억원▲경포 산북 배수구역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사업 146억원▲대야 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91억원 ▲영유아보육료 246억원▲학생무상급식비 지원(초 중학교) 48억원▲시내 농어촌버스 재정지원 93억원 등이다.

문동신 시장은 “무리한 재정확대보다는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았다”며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시민요구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 복지 분야부터 우선 고려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시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산=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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