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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원도심 활성화 장기 전략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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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원도심 활성화 장기 전략 마련 추진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5.11.18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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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장기 전략이 마련 추진된다.

18일 익산시는 원도심의 재생을 통한 도시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익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계획은 익산KTX역 동편 원도심지역과 동산동 해방촌지역, 함열읍 함열시장지역, 마동 하이트공장 주변지역, 익산KTX역 서편 송학·모현지역이 대상이다.

이번 계획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재생, 역세권 재활성화를 통한 중심시가지 재생, KTX와 식품·보석·니트산업과 연계한 미래경제재생, 근린주거지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재생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KTX역 동편 원도심지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계획을 추진한다.

KTX 개통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재생여건이 풍부해지고 구 경찰서와 공구상가, 공·폐가 등 자원이 풍부한 이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상업, 역사·문화·관광, 공공복지 등 중심시가지 기능 회복을 통한 원도심을 재창조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건물 등의 노후화가 심한 동산동 해방촌 지역을 주거환경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한다.

또 솜리문화회관과 조성 공사가 한창인 마동체육공원 등이 들어서 있는 마동 하이트공장 주변지역을 재생해 익산역과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경제축을 형성할 계획이다.

KTX역 서편 송학·모현지역은 이 계획을 통해 호남 환승거점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새만금과 연계한 경제 활력 거점지로 탈바꿈된다.

이 밖에도 함열읍 함열시장은 주거환경개선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재탄생된다.
 

시는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에 대한 용역을 올해 안 추진한 후 내년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면 1단계 사업으로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이 투입돼 사업을 추질 할 수 있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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