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6:53 (월)
“反노동·反농민·反서민정권 OUT”
상태바
“反노동·反농민·反서민정권 OUT”
  • 최홍욱 기자
  • 승인 2015.11.01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23개 단체 대규모 집회… 오는 14일 민중총궐기 집결 결의

▲ 민주노총과 노동, 시민, 사회, 농민단체 등 500여명은 30일 전주중앙시장 앞에서 새누리당 전북도당까지 행진하며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내달 14일 서울에서 민중총궐기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정부의 노동구조 개혁과 밥쌀 수입 추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등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오후 2015 민중총궐기 전북준비위원회는 전주시 서노동송 세이브존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노동개악과 밥쌀 수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중단”을 요구했다.

전북 노동·시민·사회·농민 등 23개 단체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나날이 더해가는 박근혜 정권의 폭정에 맞서 이 땅의 민주, 민생, 평화를 쟁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박근혜 정권은 이 땅 대다수 민중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고 소수 재벌 배불리기에 현란이 된 반노동, 반농민, 반서민, 반민주 정권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권과 여권은 쉬운해고제, 임금피크제를 포함한 노동개악으로 2000만 노동자의 임금을 깍고 비정규직으로 내몰고 있다”며 “무분별한 시장개방으로 쌀 농업을 위기에 빠뜨리고 사드배치 등 동아시아 군사긴장을 부축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당성 없는 정권을 뒤집고 재벌 곳간을 열어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오는 14일 서울서 열리는 민중촐궐기 집결을 결의했다.

이날 준비위원회 소속 단체 회원 700여명(경찰추산 500명)은 세이브존에서 집회를 마치고 팔달로를 거쳐 전주시 풍남동 새누리당 당사까지 행진을 벌였다./최홍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