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3,056명 4,160필지에 이어 올해 9월 말 2,751명에게 2,405필지의 조상땅을 찾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몰라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본인 혹은 상속인이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면 토지소유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조상들이 소유하다 재산정리를 하지 못하고 사망해 후손들이 모르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지속적인 홍보로 찾지 못한 조상땅을 물려받아 어려운 경기 속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